갤럭시 버즈프로 반나절 사용기~
- 일상
- 2021. 1. 21.
전부터 노이즈캔슬링이 들어간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었고
에어팟 프로를 사고싶었지만 아이폰에서 최적화가
되어있다는 말에 잠시 접고 가성비의 아이템
QCY T5를 구매했었다.
지금와서 쓰는거지만 QCY T5는 정말 잘썼다.
내가 막귀라서 음질도 그렇게 떨어지는 느낌도 없었고
통화도 그리 불편함없이 잘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 사용했었지만 출퇴근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어폰사용빈도가 높아졌고
버스 정거장 소리가 가끔씩 안들려서 불편함을 느끼던 중
외부소리 듣기 모드와 노이즈캔슬링이 강화되어
나왔다는 버즈프로소식을 듣고 홀린듯이
약 10시간정도 고민끝에 바로 질렀다.
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런거보면 꼭 그런것도 아닌것 같긴 하다.
배송된 구성품은 두개가 왔다.
본품과 사은품으로 카카오 투명 스마트 케이스인데
케이스는 완벽하게
버즈라이브와 호환된다고 한다.
![](https://blog.kakaocdn.net/dn/pZYMA/btqUfZzvyfm/o84GJXMN3tJUYBvAGEKpj1/img.png)
![](https://blog.kakaocdn.net/dn/oGET4/btqUk0dzWQm/VJzDOGNzi5E1v75JiedGK0/img.png)
받자마자 급한 마음에 칼로 쓱쓱 봉인씰을 뜯고
구성품들을 꺼내보았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이 심플하다.
이어폰이 들어있는 케이스와 충전 케이블
,여분의 폼팁 그리고 사용 설명서가 끝이다.
![](https://blog.kakaocdn.net/dn/cy4m6g/btqUej6mbjV/tUfmnbwj2UYaFirvKkGUjk/img.png)
같이온 케이스도 바로 뜯어서
스티커를 붙이고 본품에 씌웠다.
![](https://blog.kakaocdn.net/dn/d6SdHM/btqT8IFPnWy/1KkV5CuwB489O58ZiSSOF1/img.png)
없는것보다는 나은것 같은데
썩 그리 이쁜 것 같지도 않다.
나중에 싫증나면 색깔들어간 걸로
하나 다시 해야할 듯 하다.
실리콘재질의 말랑말랑한 재질로..
우선 이 케이스는
한번 씌우면 벗기기가 무척 힘들다.
몇번 끙끙대다가 노하우가 생겨서 간신히 벗기긴 했다.
본품 케이스 뚜껑이 빠개질것같아서 무리해서
힘은 못주고 간신히 빼긴 했다.
충전이 어느정도 되어있어서
바로 휴대폰과 연결시도를 해보았다.
우선 플레이스토어에서 갤럭시 웨어러블이라는 앱을
먼저 깔아야 원활하게 등록이 가능하다.
내 폰에는 기본으로 깔려있어서 이어폰의 뚜껑을 열자
바로 인식이 되면서
기기에 등록하는 절차가 진행이 되었다.
다음다음 계속 클릭하면 등록이 완료가 된다.
처음엔 이렇게 뜨다가
![](https://blog.kakaocdn.net/dn/zCORn/btqT91E6Hg5/Qe8MDkXM6r28CvDSWKF9BK/img.jpg)
이어폰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https://blog.kakaocdn.net/dn/bOFiAZ/btqT8Hz7gop/0Xe2w1SAtXPKBriJllTeK0/img.jpg)
다음과 같이 연결이 되면서 아래에 메뉴가 활성화가 된다.
드래그로
노캔모드와 끄기, 외부소리 듣기모드
를 설정할수 있다.
그리고 대화감지를 활성화 하게 되면 내가 말을 할때
자동으로 외부소리듣기모드로 바뀐다.
잘 이용한다면 정~말 편한 기능이다.
외부소리 듣고싶을때
작게 으~~라고 1초정도 소리를 내면
바로 외부소리로 바뀐다.
그리고 몇 초 정도 지나고 다시 음악이나
노캔모드로 바뀌게 된다.
앞으로 아주 자주사용하게 될 기능일 것 같다.
그리고 길게 누르기 메뉴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있다.
나같은 경우는 왼쪽길게는 지니뮤직 플레이~
오른쪽 길게는 소음제거<->주면소리듣기 모드로
바꾸는걸로 설정을 하였다.
![](https://blog.kakaocdn.net/dn/cfl3Rm/btqT90MXOsM/NKpujynZKsUMkyfYHylDbk/img.jpg)
그리고 유용한 기능탭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있긴
있는데 잘 사용할 것 같진 않다.
아 빅스비 기능은 생각보다 잘 쓸수도있겠다.
물론 주위에 아무도 없을때말이다.
하이 빅스비~ 누구한테 전화걸어줘~
하이 빅스비~누구한테 문자해줘~
하이빅스비 ~ 일기예보좀 알려줘~
요즘같이 추운날씨엔 주머니에서 손안꺼내고
간단한 기능들은 음성으로 인식시켜서
편하게 쓸수있을 것 같다.
![](https://blog.kakaocdn.net/dn/wpgbA/btqUhBkRfMy/XYZPzi07L269ST6ESaGFGK/img.jpg)
알림을 읽어주는 기능도 있다.
역시 요즘같이 추운날씨엔 유용한 기능일 것 같다.
앞으로 자주 써봐야겠다.
일정같은거 알려달라고 하면 왠지
비서가 일정을 알려주는 느낌이지 않을까..?
![](https://blog.kakaocdn.net/dn/bcMM14/btqUkZyYH2k/kEXovrsPWOC0HGTIg8qG5k/img.jpg)
소개는 대충 이정도로 끝내고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이어폰 터치 횟수에 따라 기능이 다르다.
한번 터치 :
곡이 일시정지되고 다시 터치하면 재생
두번 터치 :
다음 곡으로 재생 , 전화 받기 및 끊기
세번 터치 :
이전곡 재생
길게 누르기 :
사용자 선택동작(메뉴에서 설정) , 전화 거절
사용법은 웨어러블 앱에 잘 나와있으니 보고 쓰면 된다.
우선 반나절정도 써보고 느끼는 후기는..
일단 음악은 기존 QCY T5에 비해
약간더 좋은 것 같긴 하다.
QCY를 듣다가 이걸 들으면 잘 못느낄수도 있겠지만
이걸 듣다가 다시 QCY로 돌아간다면
아마 음질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노캔성능에 관해선
다른 이어폰들은 안써봐서 비교는 힘들지만
일단 나에게는 신기했다..
사무실에서는 일단 쥐죽은듯이 고요해지는게 느껴졌고
버스가 댕기는 야외에서는 큰소리들은 들리긴 한다.
하지만 엔진소리나 노이즈성 소리들은 생각보다
많이 잡아주고 있는 것 같다.
알아본 바로는 노캔성능은
에어팟 프로가 약간더 우위라고 한다.
그리고 노캔시에 바람노이즈라고 해야하나?
그런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그런 소리가 좀 들릴때가 있다.
바람이 들어올때 기기를 통해 순환이 되면서 빠져나가야
되는데 먼가 창문이 덜 닫혀서 새어나오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외부소리 듣기 모드는 켰을때 갑자기
시끄러워지면서
마치 시장통에서 3M 귀마개를 끼고 있다가
뺐을때 나는 느낌같다고 보면 된다.
아무래도 외부의 소리를 받아 디지털화해서
귀에서 소리로 들려주는거니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니긴하다.
아무튼 아직 반나절밖에 사용을 안했으니
후기는 이정도로 하겠다.
결론은 일단 만족~^^
얼렁 내일 출근하면서 다시 귀에 꽂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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